[프라임경제] 절도혐의로 조사받던 30대가 수년전 발생한 모텔 성폭행 미제사건의 주범으로 드러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12일 순천시 연향동의 한 모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A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5월쯤 심야시간대에 순천시 연향동의 한 모텔에서 여성 혼자 거주하는 방을 침입해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3년 전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 진술과 인상착의 등이 흡사한 점을 놓치지 않고 A씨의 국과수 DNA 검사결과를 토대로 A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지난 2월 여자 친구의 명품가방을 절취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