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 출마를 고려했던 고현석 전 곡성군수가 이평수 후보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노관규.이평수.김영득 후보 3인간 경선을 통해 국회의원 공천자로 확정짓는다.
이평수 국회의원 예비후보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현석 전 군수께서는 국회의원 후보 3인 가운데 이평수 후보가 곡성군을 장수문화산업도시로 발전시킬 가장 확실한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결론짓고 이평수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곡성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통합당 경선 선거인단은 모두 총 1만4813으로 이 가운데 순천이 8000여명 곡성이 7000여명으로 선거인단의 모바일과 현장투표로 공천후보를 결정짓는다. 통합진보당에서는 김선동 의원이 출마했다.
한편 고 전 군수는 '담양.곡성.구례'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을 누볐으나, 최근 국회가 담양은 장성쪽에, 곡성은 순천에, 구례는 광양 선거구에 통합해 버리자 출마를 포기했다.
고 전 군수는 불출마를 택하는 대신 배우자(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와 함께 순천 옥천동 독일마을 건립계획에 매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