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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허정인-조충훈-이은-박광호-이수근 5파전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3.11 0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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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은 전남 순천시장 보궐선거 공천자를 선출하기 위해 10일 현장투표와 8,9일 모바일투표를 실시한 결과 허정인 후보(55.전 전남지사 특보)가 1위를 차지해 순천시장 공천자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허정인 예비후보는 전날 밤 개표에서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를 합쳐 5128표(현장 964, 모바일 4164)를 얻어 3413표(현장 448, 모바일 2965표)를 획득한 허석 후보를 제쳤다. 3위는 2222표(현장 420표, 모바일 1802표)를 얻은 윤병철 예비후보.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경선 모바일투표에는 1만2347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8931명이 참여해 72.5%의 투표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현장 투표에는 6137명 가운데 1834명이 참여했다.

허 후보는 공천자 확정 소감을 통해 "27만 시민과 민주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선출된 시민후보인 만큼 이번 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순천시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는 모두 5명이 자웅을 겨루게 됐다.

민주당에서 허정인 후보가 선출됐고, 무소속은 조충훈 전 시장과 이은 전 해양수산부 차관, 박광호 전 순천시의장 등 3명이, 통합진보당에서는 이수근 진보연대대표가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