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기간 해외 관광객을 싣고 정박할 여수신항 여객선터미널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은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
[프라임경제]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여수세계박람회 행사장인 전남 여수신항을 입.출항하는 크루즈선박과 국제여객선의 안전을 위해 12일부터 해저지형 정밀수심측량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여수엑스포 행사기간(5월12일~8월12일) 중 여수신항에 정박할 대형 크루즈선(8만t급)과 국제여객선(1만5000t급) 입출항을 앞두고 대형선박 항해에 지장이 없는지 해저지형 정밀조사를 실시해 해도를 간행해 보급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행사장인 여수신항은 박람회 시설 및 항내준설공사 등으로 인해 해안선 및 해저지형의 일부 변화가 예상돼 여수신항 및 부근에 대해 정밀 수로측량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