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의 경제개혁 지원을 위한 추가 차관 제공을 계획했다.
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년간 280억유로(약 367억달러)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음주 IMF 집행이사회에 그리스 신규차관 제공 안건을 정식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리스 정부가 1070억유로 탕감과 관련, 민간 채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이후 나온 것으로 280억유로의 신규차관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