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그룹 이재현 회장 미행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물산 직원이 10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부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 김모 차장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지난주께 이미 수사 준비를 마친 경찰은 김 차장의 주초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차장 측이 개인사정을 들며 소환연기를 요구해 10일 소환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삼성물산 직원이 주장하는 ‘부지를 보러 간 것인지’ 여부와 CJ그룹 이 회장에 대한 업무방해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
한편, CJ그룹 측은 삼성물산 김 차장을 비롯 다수 삼성그룹 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부경찰서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