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리스 채무불이행 여파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 동안 -1.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 주식형펀드와 KOSPI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1.30%, 1.51% 하락했고 중소형주펀드와 배당주펀드도 각각 0.60%, 0.98% 떨어졌다.
순자산액 100억원,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1442개 중 69.42%인 1001개가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했다.
건설 관련 펀드인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과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상장지수펀드(ETF)는 GS건설(006360)과 두산건설(011160)의 강세로 각각 0.88%, 0.82%의 성적을 거두며 나란히 수익률 1, 2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맵스TIGER철강소재상장지수[주식]'은 철강업종 종합지수 하락에 따라 각각 -3.52%, -3.38%의 저조한 성적으로 수익률 랭킹 최하단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