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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빛샘전자 최고가 경신

상장 재추진 피엔티 4일째 강세…2만원대 탈환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3.09 1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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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국채 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연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엠씨넥스와 피엔티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엠씨넥스는 또다시 급등세를 나타내며 1만7100원(7.55%)으로 올라섰으며, 우회상장이 아닌 직상장으로 재상장을 추진하는 피엔티 또한 나흘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2만원대 탈환에 성공했다.

엠씨넥스는 차량용 카메라모듈 생산업체로써, 지난해 2020억원의 매출과 80억원의 순이익으로 호실적을 거뒀으며, 상장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피엔티는 배터리용 자동화설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이틀간의 상승을 마치고 전일대비 1.58% 하락한 9350원으로 마감했으며, KDB생명(330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도 보합 마감했다.

삼성그룹이 오는 5월부터 모바일 결제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SDS(11만2500원, 0.45%)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으며, 서울통신기술은 0.68% 추가 상승했다.

초음파 진단기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은 3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이었으며, 정보 보안업체 시큐아이닷컴은 8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19% 하락했다.

디스플레이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1.76% 상승한 8650원을 기록했으며, 티맥스소프트(7250원), 엘피온(1975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000원), 디케이티(2775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애플의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LTE(롱텀에볼루션)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는 팬택은 33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현대로지엠은 1.09% 상승하며 1만8600원으로 회복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견조한 흐름으로 관망세가 지속됐다.

기업공개(IPO)는 공모예정종목들의 오름세가 두드려졌다. 44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빛샘전자는 이틀째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이 했다. 수요예측결과 기관투자자물량 50만주 중 26만주 약 51.78%가 의무보유 확약됐으며, 312.1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몰레드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2만2900원, 0.88%)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3일 연속 상승하며 3만원 진입을 앞두고 있다. 반면, 청구기업 덴티움은 1.41% 하락하며 1만4000원대에서 물러났으며, 테스나(1만2250원)와 호서텔레콤(4650원)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