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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군경 폭발물 창고 폭발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1.04 0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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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화요일 빌라 마리아 청소년 수감원 앞에 위치한 제 3 바딸령 군경 기동타격대 기지에서 연속 3차례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폭발음은 반경 1킬로 지점에서도 들릴 정도였고, 주변 가정집들과 회사들의 유리가 깨지고, 지붕이 내려앉기도 했다. 또한, 상파울로 도시 순환도로인 마르지날 찌에떼 도로에도 메운 연기로 가득해 운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경찰들은 무장한 채 원인 파악에 나섰고, 주민들은 PCC 범죄조직의 공격이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군경측은 사고로 인한 폭발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제 알베르또 미니 중사가 특수작전그룹(Gate) 폭발물 창고를 점검하고 있는 도중 폭발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혼자서, 적절한 보호복도 갖추지 않고 점검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 폭발 사고로 바닥이 거의 1미터 정도 파였고, 탄창, 기관총, 최루탄이 든 소형버스도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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