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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 소폭 확대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3.09 1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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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소폭 증가했다.

9일 한국은행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상승했다. 전달(3.4%)보다 0.1%p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6~7%를 유지하던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9월 5%대로 떨어진 이후 올해 들어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분야별로 보면, 공산품이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은 무려 15.2%가 올랐다. 화학제품도 4.0%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4.4% 감소를 기록했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축산물(-15.0%)이다. 과실도 큰 폭으로 하락했고(-9.1%), 수산식품(-8.6%)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농림수산품의 하락 폭은 전월(-8.0%)보다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