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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화정주공 잔류세대 이주 주택 마련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3.08 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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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화정지구 U대회선수촌 건립지에서 아직까지 이주를 하진 못한 60여 세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공사에서 보유중인 맞춤형 임대주택 68세대를 임시거소로 마련해 이주를 돕기로 했다.

시는 이외에도 잔류세대들이 원한다면 하남지구에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를 지어 맞춤형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잔류세대 대부분은 현금청산을 받아야 할 세대로서 조합은 그동안 청산금액을 정하고 매도청구협의를 요청해 20여세대는 합의 청산했다.

청산에 응하지 않는 세대에 대해서는 소유권 이전 및 명도소송(인도단행가처분 포함)을 지방법원에 청구해 소송 계류 중이며, 청산자들도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원하는 보상을 받고자 소송을 제기해 쌍방 소송이 진행 중이다.

화정지구 재건축단지는 25평형, 34평형, 40평형 3,726세대를 건립하여 2015년 4월 완공하여 대회기간 선수촌으로 사용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5년말 경 분양자들이 입주하게 된다.

한편, 세계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광주하계U대회가 2015년 7월 1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시 일원에서 세계 170여개국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