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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SUV 베스트셀링 '티구안' 프리미엄 더해

티구안 총 3종 라인업, 2.0 TDI 컴포트 3000만원대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3.08 1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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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럽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수입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구안의 라인업에 티구안 2.0 TDI R-Line 및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구안 2.0 TDI 컴포트는 판매를 개시했으며, 티구안 2.0 TDI R-Line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2.0 TDI R-Line은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R-Line 패키지와 고급 사양들이 추가됐으며, 티구안 2.0 TDI 컴포트는 옵션 조정(파노라마 선루프, 파크어시스트, 앞좌석 파크파일럿 기능 등 제외)을 통해 가격을 3000만원 대로 낮췄다.

   
폭스바겐은 수입 SUV의 베스트셀링 모델 티구안의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하며 총 3종의 라인업을 실시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R-Line 로고가 새겨진 티구안의 최상위 모델 티구안 2.0 TDI R-Line은 19인치 말로리 알로이 휠, 스포츠 서스펜션, R 스타일의 앞뒤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 R-Line 로고가 새겨진 비엔나 가죽시트 등 R-Line 패키지가 더해져 더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티구안 2.0 TDI R-Line은 리어뷰 카메라를 새롭게 추가해 주차가 서툰 여성 운전자나 초보자들은 기존 파크어시스트 2.0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리어뷰 카메라는 기존 모델인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에도 추가로 장착된다.

새로운 두 모델 모두 기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과 동일한 2.0 TDI 엔진, 7단 DSG 변속기, 폭스바겐 4MOTION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고출력은 140마력(4200rpm), 최대토크는 32.6kg·m (1750~25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10.2초, 최고 속도가 188km/h에 달한다.

여기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의 일환인 스타트-스탑 시스템, 에너지 회생 시스템, 코스팅 모드 등 혁신적 기술을 조합해, 사륜구동 SUV임에도 불구하고 18.1km/l의 혁신적인 공인 연비를 구현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48g/km에 불과하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티구안은 지난해 동안 총 1458대가 판매되면서 수입 SUV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며 "두개의 모델이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올해는 명실상부 수입차 최고 SUV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은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 3790만원,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50만원, 티구안 2.0 TDI R-Line 모델이 4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