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준 기자 기자 2012.03.08 13:03:54
[프라임경제] ‘VoLTE 오는 10월 상용화한다’
LGU+(032640)가 8일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발표회를 갖고, ALL-IP 기반 VoLTE를 시연했다.
이날 발표는 LGU+ NW기술부문 최택진 상무가 맡았다. 최 상무는 VoLTE에 관한 로드맵을 비롯해 특징, 계획 등 VoLTE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최 상무에 따르면, LGU+는 VoLTE 상용화를 위한 솔루션 확보를 완료하고, 최적의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한 상용망 최적화 진행 중이다.
먼저, LGU+는 지난 2011년 말 VoLTE간, VoLTE와 타사간의 망연동 기능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또, 발신자표시 등 음성 부가서비스는 오는 3월 말에 개발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커버지지도 읍·면 지역을 포함한 전국망 구축을 3월 말에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는 전국망 대비 93% 완료한 상태다. 또, 상용망 최적화 및 품질 추가보완을 3분기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U+는 오는 10월 VoLTE 상용화를 목표로 세웠다.
LGU+의 VoLTE 특징은 △패킷기반의 VoLTE 음성 서비스 △QoS 보장 △HD 음질 지원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LGU+가 오는 10월 VoLTE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VoLTE는 기존 3G 대비 50~700Hz 대역폭을 넓혀 HD급 음질을 제공으로 한다. 출처:LGU+ |
우선, 패킷기반의 VoLTE 음성 서비스는 LTE 망을 통한 패킷 기반의 음성 서비스다. 이는 데이터 사용 중 음성 착신 시 빠른 속도로 연결 가능하고, 데이터 끊김 현상도 없으며, 음성 통화 중 LTE 데이터 사용도 가능하다.
QoS는 3G 대비 안정적인 통화 품질 제공한다. 이 기술은 패킷 기반의 VoLTE 음성 서비스 이용 시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위해 LTE 망 자원을 데이터 서비스보다 우선적으로 할당한다.
마지막으로 HD 음질 지원이다. 기존 3G에서 이용된 200~3400Hz 대역폭 대비 VoLTE는 50~700Hz 대역폭을 넓혀 3G 통화와 차별화 되는 HD급 음질 제공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LGU+는 단말기 계획도 밝혔다. LGU+는 오는 2013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단말기에 VoLTE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4분기부터는 퀄컴의 기술이 적용된 VoLTE 단말기가 론칭 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HD급 음성통화, 음성과 영상의 전환, RCS와 연계 등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 가능해질 것이다.
최 상무는 “지난해 VoLTE 품질분석과 CDMA간 연동시험을 끝마친 상황으로 2월부터 필드테스트를 시작, 상반기중에 안정화/최적화 작업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세계최초로 VoLTE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