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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 모바일용칩 판매량 2억개 돌파

국내 단일판매 최단기간·최다판매 신기록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3.08 11: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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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바일솔루션 전문기업 이미지스테크놀로지(115610·이하 이미지스)가 2004년 창립 이후 지난 달까지 모바일용 핵심칩(Chip) 누적판매량이 2억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8월 1억개 판매 달성 이후 1년 반 만이며 국내 모바일용 칩의 단일 판매로는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이다.

2004년 모바일 화질 개선용 칩인 엑스뷰(xView) 개발을 시작해 2007년 세계 최초로 햅틱(Haptic)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인터지스는 2008년 삼성전자가 햅틱폰을 시장에 출시한 뒤 매출이 급증했다.

이미지스는 이후 2세대 햅틱 드라이버 IC, 정정용량 방식의 터치 컨트롤러(Touch Controller)개발을 완료해 양산을 위한 작업에 나섰으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인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사업에도 진출, 기술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정철 대표는 이날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칩 시장에서 2억개 매출달성이 가능했었던 것은 이미지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에 집중해 내년에는 누적판매 3억개 돌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