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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남부경찰서(서장 우형호)의 해빙기를 맞아 찾아가는 교통행정 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남구 소재 방림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싸이카 시승식을 가졌다.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교통안전교육을 하겠다는 취지였다.
지나가는 학생들은 경찰들이 타고 있는 싸이카에 대한 호기심을 풀었고, 평소 무섭게만 느껴지던 경찰관 아저씨의 이미지도 바꿨다.
또 형사과장과 교통안전계장은 일선학교와 소방서 등을 돌며, 학교폭력예방교육과 교통안전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송기주 형사과장은 인성고등학교와 숭의고등학교에서 신입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담당 경찰관을 소개하고, 연락처도 나눠주며 학교폭력의 폐해에 대해 설명했다.
오종서 교통안전계장은 지난 7일 남부소방서 소방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자동차의 교통사고 유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남부서는 지역내 어르신들과 야간 활동이 많은 계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남부서는 최근 폐지수집 등 새벽 활동이 많은 주민들에게 야광테클 200여개를 제작.배부하고, 안전캠페인도 벌였다.
남부경찰서 추진호 경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발생현황 및 원인분석을 통한 예방활동 강화로 공감받는 교통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