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055550)는 ‘따뜻한 금융’ 추진 원년을 맞아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비롯한 8개 그룹사별로 ‘따뜻한 금융 추진단’을 설치했다. 또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주 및 8개 그룹사 부사장급을 중심으로 ‘따뜻한 금융 추진 위원회’를 구성했다.
신한지주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따뜻한 금융 추진 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3월말까지 따뜻한 금융의 실체적 추진을 위해 각 그룹사별로 기존의 상품, 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리뷰를 실시한다. 이는 상품의 개발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그 적정성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
점검 포인트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프로세스의 적정성, 판매 대상 고객 적합성 및 판매 프로세스의 적정성 등 14가지에 달한다.
한편, 지주사의 ‘따뜻한 금융 추진단’은 영업현장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청취하기 위해 은행을 비롯한 주요 자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고 있다.
신한지주 한동우 회장은 추진위원들에게 “신한의 따뜻한 금융이 단기간에 정착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그렇지만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한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영업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현장과 소통하고 교육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