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 우대 업종에서 5%를 ‘모아포인트’로 적립하는 ‘우리카드-Magic 10’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직장인의 생활 패턴에 초점을 맞춘 포인트카드로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되며 적립한 포인트는 우리은행 적금·펀드·대출 등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이른바 ‘직장인 재테크카드’다.
예를 들어 전원 110만원을 쓴 직장인 나우리씨는 이번 달 인터파크 도서와 영화티켓 예매에 5만원을 써서 10%가 적립되고(5000 포인트), 출퇴근 시 이용한 대중교통과 택시비 10만원에서는 10%가 적립되며(1만 포인트),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으로 이용한 40만원에서는 5%(2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한 3만5000 포인트를 우리은행 ‘Magic7 적금’등에 불입하면 적금 납임금을 줄이는 것은 물론 납입한 포인트에도 연 최고 7%의 적금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카드 Magic-10 부가서비스는 적립처에서 횟수제한이 없고, 고정된 적립률을 적용한다. 우선 최고 적립률인 10%를 고정 적립하는 가맹점은 버스·지하철(후불교통카드), 택시(카드결제)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이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도 횟수제한 없이 리터당 최고 80 포인트가 적립되며, 고객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쇼핑업종인 대형마트, 인터넷종합몰, 홈쇼핑에서는 업종 외 국내 전 가맹점에서는 0.5%의 고정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임영학 부장은 “‘Magic-10 카드’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의 생활 패턴과 활용에 초점을 맞춘 카드”라며 “카드가 단순한 소비가 아닌 재테크가 되는 Magic-10과 같은 상품을 향후에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