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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소각장 폐열로 키운 토마토 ‘주렁주렁’

전남 보성군, 경쟁력이 있는 최첨단 비닐온실 벤치마킹 발길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08 1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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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이 소각장 폐열을 이용해 토마토를 생상, 생산농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009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기조에 따라 보성군 환경자원사업소의 쓰레기 소각장 일대에 소각장 폐열을 이용한 최첨단 비닐온실 10,243㎡를 설치했다.

현재 온실 내에는 완숙토마토를 생산 중에 있으며 연간 1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유가상승 등 경영비 증가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대표적 사례로써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경쟁력이 있는 온실로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군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시설은 에너지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앞으로 이러한 유사 시설들을 적극 발굴하여 확대 보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