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현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25%로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9개월째 동결됐다.
유로존 재정 위기가 여전히 마무리되지 못하고 중국이 올해 성장률을 7.5%로 하향조정한 상황 등이 금리 동결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7월 이후 9개월 연속 동결이다. 이에 앞서 금통위는 2010년 7월부터 모두 5차례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