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부에나센터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고, 뉴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
[프라임경제] 애플이 ‘뉴 아이패드’를 드디어 공개했다.
눈길을 끈 점은 이전 모델에 비해 디스플레이 기능이 더욱 향상됐고, 4G LTE를 지원한다는 것. 이 제품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이패드2와 같은 499달러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제품 발표회 자리를 마련하고, 신제품 뉴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이날 제품 발표를 진행한 필 쉴러 최고마케팅담당자는 뉴 아이패드에 대해 “뛰어난 해상도의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영어, 불어, 독일어, 일본어 등 다양한 음성명령기능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뉴 아이패드는 4G LTE를 지원하고, 3G에서도 구동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크기도 9.7인치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조금 더 무겁고, 두께 또한 더욱 두꺼워졌다. 쿼드코어 A5X칩이 접목해 CPU 기능이 향상된 점도 눈에 띈다.
필 쉴러 최고마케팅담당자는 “이전 3G 모델과 비교하면, 속도에 있어 확연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용량 면에서도 월등히 향상된 제품이다”며 “이러한 향상된 성능으로 비즈니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기를 더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