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텔코리아는 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내의 데이터트래픽 발생을 해결하기 위한 제온 프로세서 E5-2600/1600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인텔 데이터센터 및 커넥티드 시스템 그룹 아태지역 PRC 매니저 닉 크누퍼는 “제온 E5 제품군은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의 심장으로 자리 잡을 뿐만 아니라 업계 선도적인 전세계 제조사들의 차세대 스토리지 및 통신 시스템에서도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텔의 주요 핵심은 성능, 에너지 효율성, I/O 대역폭, 보안 등으로 세분화된다.
먼저, 제온 프로세서 E5-2600 성능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인텔의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서비스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인텔코리아가 클라우드 내에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해결하기 위해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1600 제품군을 출시했다. |
SK텔레콤 김승민 매니저는 “인텔과 협력을 통해 컴퓨터 클라우딩의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AES-NI 적용해 150% 암/복호화 처리성능이 향상됐고, 인텔 10G NIG 접목해 110% 처리기능이 향상됐으며, 제온 E5 CPU 적용 시 170% 처리용량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제온 프로세서 E5-260은 와트 당 최고의 데이터센터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50% 에너지 효율성이 향상되고, 실시간으로 전력 및 온도 변화 데이터를 시스템 관리 콘솔에 정확하게 제공하는 인텔 노드 매니저, 인텔 데이터 센터 매니저처럼 전력 사용을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의 대역폭을 증가시켜야한다.
이는 인텔의 I/O의 업그레이드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 데이터 다이렉트 I/O의 경우 2배 이상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인텔 통합I/O가 지연시간이 최대 30% 감소하며, PCI익스프레스 3.0은 데이터 입출력 처리량이 최대 3배까지 빨라졌다.
또, 최근 기업들은 신뢰성 있는 보안을 원한다. 인텔 AES-NI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고 트랜잭션이 일어나는 동안 시스템이 데이터를 빠르게 암호화하고 해독할 수 있다. 인텔 TXT는 외부의 악의적인 공격에 노출을 감소시키는 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져 데이터센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인텔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및 커넥티드 시스템 그룹 총괄 매니저 다이앤 브라이언트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제품군은 운영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반에서 이전까진 볼 수 없었던 뛰어나고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