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차가 올 한해 총판매 15만3500대라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쌍용차 최형탁 대표이사 사장은 3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2007년 시무식에서 15만3500대(KD 포함) 판매와 매출 3조6000억 원 달성을 통한 경상이익 흑자전환을 경영목표로 확정하고, 올해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변화와 혁신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같은 사업 계획은 지난해 판매 12만1196대(KD포함), 매출 2조9800억 원(이상 추정치)와 비교할 때 판매물량은 26.7%, 매출액은 20.8% 이상 증가한 공격적인 경영목표다.
쌍용차는 또 날로 심해지는 경쟁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금년 판매 목표 달성 ▲수익성 확보 위한 전사적 비용절감 추진 ▲고객품질 개선 및 서비스 혁신 ▲그룹과의 시너지 활동 강화 ▲성과 및 업적 중심 책임경영체제 정착 ▲상생과 협력의 신 경영 파트너십 구축 등을 중점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쌍용차는 이러한 의욕적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이미 지난해 영업부문 개편을 통해 국내외 판매 경쟁력을 크게 개선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지속적인 인적.물적 자원 투입을 통해 R&D, 생산 및 판매부문의 핵심역량을 강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계획이다.
최사장은 “전 사업부문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과 판매는 물론 원가 및 품질, 고객서비스 등에 있어 전사적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해 향후 강도 높은 경영혁신 추진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