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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등 AI 발생 '해외여행 자제 요망'

전남도, 축사 사료 방치 금지·발판 소독조 설치 등 방역 강화 당부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07 1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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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가 최근 대만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AI의 유입을 막기 위해 AI 발생국가 해외여행 자제와 축산농가의 현장 차단방역강화를 당부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2차례에 걸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지난 2일 해당 농장 닭 6만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런 가운데 3~4월 남방철새 이동시기를 맞아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대만.홍콩.베트남 등 AI 발생국가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는 축사를 매일 소독하고 모든 농장 입구에 출입통제 안내판과 출입 통제띠,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해 외부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통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AI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가는 물론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의심 동물 발생 시 곧바로 신고(전화 1588-4060)해줄 것”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