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7일 4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구례군과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등 2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하며 5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년보다 10명이 늘어난 350명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일 3시간, 주 3회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으며, 근무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이다.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역문화재관리 등 7개 분야에 100여명의 노인이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사업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기동 군수는 “구례군은 노인인구의 28%가 어르신들로 이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생활의 안정을 위한 소득보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