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대학생 해외탐험 지원

동원육영재단, 공개심사 거쳐 50명에 항공비·체류비 등 활동비 지급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3.07 10:15: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원육영재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탐험 프로그램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Global Excplorer)’를 모집한다.

   
동원육영재단이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50명을 모집한다.
대학생들에게 넓은 안목을 배양할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의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는 주최 측의 평가만을 반영하는 타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일반인 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한 공개심사를 거쳐 총 50명을 선발한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참가를 원할 경우 탐험을 원하는 대륙 한 곳과 탐험 주제를 정해 탐험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탐험계획서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심사단(GECrew)과 일반인 서포터즈의 심사를 받게 된다. 이들은 탐험 주제와 열성, 도전, 창조의 정신과 글로벌 마인드가 담겨 있는지, 계획이 참신하고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한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로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은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라는 슬로건 아래 7월 중 2주 동안 사전에 제출한 탐험계획서의 일정과 내용에 맞춰 배낭여행을 하게 된다. 동원육영재단은 항공비와 체류비를 비롯 소정의 탐험활동비를 지원한다. 탐험 후에는 탐험보고서를 제출, 이를 심사해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2~4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에 지원할 수 있다. 탐험계획서는 오는 4월2일부터 6일까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팀은 오는 6월5일 발표된다.
 
한편, 동원육영재단은 동원그룹 창립자인 김재철 회장이 1979년에 만든 재단으로 장학사업을 비롯해 각 대학과 연구소에 각종 연구비 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 한국형 북스타트 운동인 ‘동원책꾸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