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정보통신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임차식)는 출범 1년만에 세계최초로 범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IT인프라 운영관리, 통신망, 보안서비스 등 IT서비스 전 부문에 대해 ISO20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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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는 ISO20000인증을 계기로 정부기관에 제공하는 IT 서비스의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하였으며, 국가 정보자원관리수준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번 ISO20000인증을 획득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IT서비스관리체계는 개별적으로 관리되어온 정부기관의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해 국내외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센터에 최적화되도록 설계․구축하였다. 먼저 국제표준의 IT서비스 품질모델인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적합한 서비스수준, 장애, 변경 관리 등 15개의 표준운영 프로세스 수립하였고, 이를 지원하는 프로세스 중심의 IT서비스관리시스템(nTOPS)을 ‘05년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개발하여, 4300여 대의 입주 정보시스템에 적용해오고 있다.
정부통합전산센터의 IT서비스관리시스템(nTOPS)은 입주기관과의 정보 유통채널인 서비스데스크, 서비스수준관리시스템, 대시보드시스템 등을 통해 입주한 정부기관과 정보교환을 원활히 하는 한편, 통합운영관리시스템, 통합자원관리시스템,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을 통해 정보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를 효율화하였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출범 1년이라는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IT서비스관리에 대한 조직 구성원의 체계적인 변화관리와 간부진의 강력한 지원으로 초기 정보시스템의 안정화, IT서비스관리 경험 부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였으며, 지속적인 IT서비스 개선을 통해 정보시스템 가동률이 ‘05. 12월 99.924%에서 ‘06. 11월 99.999%로 증가하였고 장비당 장애건수 또한 ‘05. 12월 0.026건에서 ‘06. 11월 0.002건으로 감소하는 등 IT서비스 품질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정부통합전산센터는 ISO20000 인증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IT서비스관리체계의 개선을 통해 정부기관 및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광주 제2센터에도 동일한 서비스관리체계를 적용함으로써 범정부적으로 정보자원관리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