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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태국에 초대형 오프로드 타이어 공장 신설

2019년 상반기까지 日 생산 약 85톤까지 증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3.07 09: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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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리지스톤이 건설과 광업용 차량에 사용되는 오프로드 래디얼 타이어(이하 ORRs)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장을 태국 라용에 있는 아마타 시티 산업 단지에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신설 공장은 브리지스톤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ORRs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지어진다. 또 현지에 있는 자회사에서 오프로드 타이어에 사용되는 스틸코드 생산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에 신설되는 공장의 총 투자액은 약 500억엔(한화 약 6870억원)에 달한다. 제품 생산은 2015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2019년 1분기까지 생산력을 최대로 증대시켜 하루에 약 85톤 정도가 생산 가능할 것이라 브리지스톤은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프로드 타이어를 일본과 미국에서 생산해 온 브리지스톤은 태국 신설 공장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오프로드 타이어 생산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의 변화 또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설 공장에서는 자원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그 기술에는 물을 최대한 재사용 할 수 있도록 폐수를 가공하는 시스템과 열병합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ORRs는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 광산·채석장·항만·건설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