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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신형 300C 판매호조로 ‘상승세’

2월 전년比 140.8%↑…LLC, 미국 판매 23개월 연속 성장

이용석 기자 기자  2012.03.07 0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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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지난 2월 한 달간 총 30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0.8%의 성장을 이어갔다. 2월 판매량으로는 2009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 1월 출시와 동시에 125대가 판매된 신형 300C는 지난달에도 전년 대비 85.9% 증가한 158대 판매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프리미엄 세단 신형 300C의 꾸준한 인기가 2월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 1월 125대가 판매된 신형 300C는 2월에도 158대로 판매가 더욱 늘어 전월 대비 26.4%, 전년 동월 대비 85.9% 성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고효율 고연비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00C 디젤 모델은 전월 대비 63.2%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수입 디젤 세단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점이 눈에 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송재성 상무는 “최근 선보인 크라이슬러와 짚 브랜드의 고효율·친환경 모델들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바탕으로 지난달에 이어 3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 한해 No.1 미국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이슬러 그룹 LLC 역시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13만3521대를 판매했으며, 2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에서도 신형 300C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80%나 성장하는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