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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Korea, 데스크톱가상화 구축으로 친환경 병원 실현

강남·용인 세브란스 병원, 스마트기기 아우르는 클라우드 구축

김상준 기자 기자  2012.03.06 19: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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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상화 솔루션 리더인 VMware Korea는 강남·용인 세브란스 병원에 VMware [1]View 기반 데스크톱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남·용인 세브란스 병원은 ‘데스크톱가상화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본체 없는 PC 도입 및 모바일 의료 환경을 구축해 보다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병원은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외부 해킹위협으로부터 환자 정보를 보호하는 한편, 진료 시스템 안정성도 한층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전기 사용량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 혜택까지 누린다.

강남·용인 세브란스 병원은 FTA와 같은 글로벌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IT 인프라를 선진화 하자는 목표를 갖고 이번 ‘데스크톱가상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무엇보다도 병원 의료정보팀은 환자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종류 스마트 기기를 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의료 환경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또한, 의료계 전반에 ‘친환경 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개별 본체 없이 PC를 활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에 대해 주목하게 됐다.

‘데스크톱가상화’를 통한 모바일 의료환경으로 현재 강남 세브란스 병원의 입원 간호팀은 면회 시간에 제약이 없는 ‘화상 면회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태블릿 기기를 활용해 어린이 환자들에게 동영상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데스크톱 가상화 통해 모바일 의료환경 구축 및 친환경 병원으로 거듭난 강남·용인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 병원은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종합병원 특성 상 하루 종일 전원이 켜져 있는 컴퓨터가 전체 PC 중 40%에 이르지만 강남·용인 세브란스 병원은 ‘데스크톱가상화’ 도입으로 전기료를 월 평균 30%까지 절감했다. 

또한, 데스크톱가상화를 통해 병원의 최우선 과제인 시스템의 보안도 강화됐다. 진료 PC가 업무 시 다이렉트로 외부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디도스와 같은 보안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갈수록 고지능화 되는 악성 사이트나 해킹 사고를 사전에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생명을 다루는 병원 인프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50여 유저 규모의 데스크톱가상화(VDI) 환경 구축으로 강남·용인 세브란스에 각각 300유저, 50유저 환경이 원격 시스템을 기반으로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 안과 김성수 교수는  “올 해부터 병원의 의료진들과 환자들이 본격적으로 데스크톱 가상화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를 한껏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클라우드 도입으로 병원의 서비스가 더욱 안전하고 세심해져 FTA 과 같은 의료개방에서 세브란스 병원의 경쟁력이 더욱 빛날 것”이라며 “현재 모바일 환경이 의료진들과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5년에 걸쳐 병원 전체에 데스크톱가상화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Mware Korea 윤문석 지사장은 “생명을 다루는 의료계만큼 인프라의 안전성이 중요한 곳도 없을 것”이라며, “강남·용인 세브란스 병원이 VMware View 기반의 데스크톱가상화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것은 그만큼 솔루션의 안전성이 입증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윤 지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VMware 데스크톱가상화가 특히 많이 요구되고 있는 의료, 금융뿐만 아니라 공공, 제조,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솔루션의 견고함과 민첩성을 제공할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