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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친구와 짜고 돈훔친 주유소 알바 입건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3.06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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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는 6일 자신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주유소에서 돈을 훔친 A씨(23)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해 돈이 궁한 고향친구를 위해 자신이 일하는 주유소에 불러들여 금고위치와 범행방법을 알려주며 4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광주지역 등지에서 원룸에 침입해 노트북과 디카 등 5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을 마친 뒤 공범들과 만나 돈을 나눠갖기로 했지만, 친구들이 도망쳐 버리자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공범 전모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