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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야심작 공개

뉴 335Ci, 뉴 X5, 하이드로겐 7, 뉴 미니쿠퍼

김정환 사외기자 기자  2007.01.03 11: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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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그룹은 오는7~21일(현지 시각) 개최되는 ‘2007 디트로이트 모터쇼(공식명칭: 2007 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에서 BMW 뉴 3시리즈 컨버터블, 뉴 X5, BMW 하이드로겐 7 그리고 뉴 미니(MINI)쿠퍼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세계 자동차의 본거지인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907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00회를 맞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다. 해마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및 관련 업계 종사자, 프레스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100회를 맞아 세계 각국의 참가업체들과 80여 만 명의 입장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BMW그룹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신차는 다음과 같다.
 
◆BMW 뉴 335i 컨버터블= BMW의 첫 하드톱 컨버터블인 이 차는 독특한 오픈 에어링 경험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자랑. 4세대 3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고정밀 직분사 직렬 6기통 3.5L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06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3단계 접이식 하드톱은 전자동으로 22초 만에 열린다.

   
뉴 335i 컨버터블

◆BMW 뉴 X5= 세계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모델로 꼽히는 럭셔리 사륜구동SAV(Sports Activity Vehicle)모델인 X5의 새 얼굴이다. 도로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엔진 파워를 전후륜에 고르게 분배하는 BMW 만의 인텔리전트 4륜 구동방식인 xDrive 시스템을 적용했고, 8가지 바로가기 기능이 추가된 iDrive통합 시스템, 럭셔리한 내부 인테리어, BMW 최초의 7인승인 3열 시트 좌석 등을 갖췄다.

   
뉴 X5 3.0d

◆BMW 하이드로겐 7= 수소와 가솔린모두 수용 가능한 6.0L의 V12기통 엔진이 장착된 미래 지향적 수소 연료세단. 연료 종류에 상관없이 최고출력 260마력, 제로백(0->100km),  9.5초, 최고속도 230km/h를 발휘한다. 

◆뉴 미니쿠퍼= 측면 캐릭터 라인과 반듯한 지붕라인, 방향 지시등이 포함된 큼지막한 헤드라이트, 네 바퀴를 코너로 넣는 등의 전통 컨셉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재해석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독창적으로 탈바꿈 했다.
새로운 1.6L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120마력, 제로백 9.1초, 최고속도 203km의 성능을 지녔으며, 뉴 미니쿠퍼 S는 1.6L 신형 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75마력, 제로백 7.1초, 최고속도 225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두 모델은 더 커진 신형엔진 장착 등으로 현재 보다 차량 본닛만 38mm 길어졌으며, 전장이 쿠퍼가 60mm, 쿠퍼 S가 61mm 확장됐다.

   
뉴 미니쿠퍼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최고출력 90, 115, 170마력을 각각 내는 4기통 3가지 엔진과 5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선 독특한 패키지로 구성된 115마력의 미니 쿠퍼 컨버터블과 170마력의 미니쿠퍼 컨버터블 S가 판매될 예정이다. 
우아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매력적인 메탈릭 자동차 도장과 새로운 나이트 스포크 합금 조명 테두리, 전용 스포츠 가죽시트, 내부 크롬 라인 등이 눈에 띈다. 소프트톱은 전자동으로 15초 만에 열리고, 슬라이딩 루프를 40cm까지 열고 시속 120km로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