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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봄맞이 BTL 하수관거 구간 도로정비

북항권 3단계 가포장 BTL사업구간 전면 아스콘 포장 실시

윤시현 기자 기자  2012.03.06 15: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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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가 새봄을 맞아 BTL(민자방식) 하수관거 사업구간 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하수관거 정비사업 북항권 3단계 가포장 사업 구간에 대해 자연 침하가 끝남에 따라 도로전면 포장을 이번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3단계 사업은 201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3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임시포장을 실시하고 자연침하가 완료된 구간에 대해 새봄을 맞아 도로전면 아스콘 포장뿐만 아니라 도로 주변에 대한 시가지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지역은 전반적으로 매립지역이 많아 지반이 약하기 때문에 장비를 이용한 다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일정기간 자연침하 과정을 거쳐 지반이 다져진 이후에 포장을 하는 것이 적정한 시공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여건에 따라 장기간 비포장 상태로 방치할 경우 목포지역의 지반여건을 이해하지 못한 시민들의 민원제기 등이 우려됨으로, 임시포장을 실시한 뒤 일정기간 침하과정을 거쳐 전면 포장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수관거 사업구간은 자연침하가 완료되어 전면 재 포장 후 관리됨에 따라 통행에 전혀 불편없이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