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목포시, 경로당 관리 종합계획 수립 추진

신축·리모델링·개보수·물품지원 등 신속 처리

윤시현 기자 기자  2012.03.06 15:53: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가 관내 경로당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개보수, 물품지원 등 경로당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연초 동 주민과의 대화시 경로당 관련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경로당에 대한 효율적인 예산투입과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종합계획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2월말 현재 목포시 경로당은 167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금년도 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경로당 회장, 주민 등이 제기한 민원은 경로당 신축 및 임대 7건, 개보수 28건, 물품지원 63건 등 총 98건이 접수되었다.

시는 민원사항을 사안별로 분류하고 현장 검검을 통해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수 민원의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와 협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으로 해결할 계획이며, 신축, 부지매입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경로당이 노인복지 여가시설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불편사항 해결과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에는 현재 167개소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나 금년에 7개소가 새로 문을 열 계획이어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이 총 174개소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