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물가속 소비자들의 선택은 역시 저가였다. 최근 오픈마켓들이 '저가형 TV'에 이어 출시한 '저가형 태블릿 PC'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지난 5일 10시부터 1000대 한정판매로 진행한 옥션 ‘올킬 태블릿 노트’가 10분만에 전량 예약판매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옥션이 이번에 내놓은 테블릿 PC는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을 탑재한 '올킬 태블릿 노트'로 26만9000원에 선착순 1000대 한정 판매했다. 이 제품은 7인치 화면, 9.6mm의 두께와 360g의 무게로 휴대가 편리하며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사후 서비스는 삼보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 특히 옥션은 대학생에게 추가 7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태블릿PC 보급에 불을 지폈다.
옥션 관계자는 " '온라인몰에서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올킬' 브랜드 취지하에,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11번가 역시 저가형 태블릿PC인 '기찬패드'를 6일 오전 11시부터 500대 한정판매한 결과 사이트 오픈 11분 만에 매진됐다. 11번가의 '기찬패드'는 5인치 액정에 8GB 내장메모리, 3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가격은 12만9000원.
11번가는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중고 부품을 활용한 조립 데스크톱인 '기찬PC' 500대도 한정 판매한다. 기찬PC를 는 본체, 키보드, 마우스를 포함해 9만9000원이다.
G마켓은 저가형 태블릿PC 'G보드'를 선보여 최근 판매했다. G보드 9.7인치형은 29만9000원, 8인치형은 19만9000원에 각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