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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령 신입사원 채용 꺼려해

선호하는 평균 연령 남성 29.4세, 여성 26.3세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3.06 13: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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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기업 중 상당수가 신입사원 채용 시, 보다 어린 사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4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 ‘신입사원 선호 나이’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 열린 채용이 고수되고 있지만, 신입사원 채용 시 ‘연령제한이 있다’는 기업들의 비율은 18.6%였으며, ‘연령제한을 두지 않지만 나이가 많으면 채용이 꺼려진다’고 답한 기업은 69.3%였다.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기업은 12.0%에 불과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 나이의 수준에서는, 남성 신입사원 경우에는 △29세~30세 23.6% △25세~26세 11.1% △31세~32세 6.4% 등의 순 이였으며, 나이제한이 없다는 기업은 12.5%에 그쳤다.

여성 신입사원의 연령대로는 △25세~26세가 35.4%로 가장 많아 남성들에 비해 다소 낮았으며, 이어 △23세~24세 19.6% △27세~28세 19.1% 순이었다. 반면 나이제한이 없다는 기업은 11.6%로 남성 신입사원 선발 시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입사원들의 나이를 가장 선호하는 나이를 개방형 문항으로 게재 한 결과에서는 남성 신입사원들은 평균 29.4세, 여성 신입사원은 26.3세로 여성 신입사원이 평균 3세 정도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