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영섭 한국우리밀농협 조합장이 우리밀 생산량 안정화와 조합원의 소득증대·권익증진 등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한국우리밀농협 조합장 |
지난달 29일 취임한 김 조합장은 “무거운 책무에 대해 모든역량과 성심을 다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밀이 전국적으로 과잉 생산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미 소비량을 생산량이 앞질렀으며, 이제는 대기업들이 알곡 계약물량을 줄이겠다고 한다”며 “이러한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현명함으로,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우리밀농협 사업을 정상화해서 생산량을 안정화 시키고 알곡판매에 더욱 매진해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증진에 노력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밀농협의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농협경영과 농촌경영을 함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된 것은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라는 조합원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열정과 의지로 투명한 경영과 원칙을 준수하여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광고와 농협대학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김영섭 조합장은 1972년 평동농협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한 후 상무로 퇴직했다. 또, 한국우리밀농협 초대 상임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