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민호 통합진보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는 MBC 노동조합의 파업이 한 달을 넘어선 가운데 KBS와 YTN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의한 것과 관련해, “공정방송 복원을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아름다운 파업을 지지한다”고 5일 밝혔다.
윤민호 후보는 “방송을 사유화하려는 이명박 정권 아래에서 공영방송은 낙하산 인사와 편파방송 등으로 끊임없는 파행의 길을 겪었다”며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MB씨'(MBC)와 '김비서'(KBS)라는 오명 앞에 겪어야 했던 언론노동자들의 비애에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윤민호 후보는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타협하지 말아야 할 언론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라며 “언론노동자들이 오직 진실의 편에서 공정방송을 스스로 되찾겠다고 나선 것은 우리 언론과 민주주의의 희망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호 후보는 “통합진보당은 지역사회와 함께 언론노동자들의 파업에 힘있게 연대하여 반드시 승리하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또한 의회권력을 바꾸고 정권을 바꿔 언론이 국민의 품으로 되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