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형희)은 지난 3일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4개교를 방문해 토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심형희 교육장 및 동부교육지원청 주요 간부들로 구성된 이번 점검단은 광주산수초등학교, 문흥중앙초등학교, 양산중학교, 운림중학교를 각각 방문하여 학교 현장의 시행 상황을 점검했다.
단위학교별로 운영하고 있는 토요 돌봄교실과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관계자로부터 보고받고 참여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5일수업제 시행 첫 날인 3월 3일, 관내 각급학교의 토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은 초등학교의 경우 돌봄교실을 26교에서 32개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운영을 11교에서 24개 프로그램, 스포츠클럽을 19교에서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134개 프로그램에 총 991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관내 중학교에서는 복지프로그램, 스포츠클럽 프로그램 등 14교에서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291명이 참여했다.
심형희 교육장은 “주5일수업제는 학습의 장을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하는 것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의 교육공동체 구축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단위학교에서는 토요 돌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토요일이 되도록 교육 관계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