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스를 넘어 각종 쇼오락부문에서 맹활약하는 아나운서의 등장은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상파와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에 이어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채널 등 다변화된 미디어 시장의 움직임 또한 좁기만 했던 아나운서 진출 무대를 넓혀주고 있어 아나운서 및 앵커를 희망하는 예비 취업생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여성 아나운서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며 선망의 대상까지 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아나운서 직업을 희망해도 실전교육을 받을 만한 책임있는 교육기관이 드물다. 그렇다면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예비 취업생들이 시험 준비 시 주의깊게 고려해야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한국아나운서아카데미(KAA)를 통해 Tip을 알아봤다.
박 원장은 "어학연수 갔다 온 학생이 한국에서 몇 개월 지나면 영어에 대한 감이 떨어지듯이 뉴스 리딩을 포함한 아나운서 언어도 '감'이 중요하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직 아나운서들 중 시험에 대한 '감'이 살아있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는 자질 있는 강사를 만나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BS 전 아나운서 부장 출신 최윤락 KAA 수석 전임 강사는 "스터디 조성은 물론 심포지엄 및 포럼 개최, 분기별 MT, 방송 단체 출연 등 자치활동을 활성화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따라서 KAA의 경우 실전 감각을 익히게 하기 위해 40여명의 현직 아나운서들이 하나의 연합체로 구성, 뉴스, MC, 스포츠캐스터, 기상캐스터 등 각 부문의 아나운서가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3년 연속 KBS 아나운서를 배출하는 성과를 불러오기도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