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은 지난달 29일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 총 24개사업 172억원의 2013년도 해양수산사업을 심의.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 확정된 사업은 지난 1월3일부터 2월10일까지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인들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의 적정성과 신용 및 현지조사 등을 실시해 도청에 예산을 신청했다.
세부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공공사업 부분으로는 염산향화도바다매체타워시설 조성(20억원), 설도젓갈타운 조성사업(40억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2억원), 법성항 항내 준설(5억원),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1억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1억2천만원), 조업 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수매사업(1억원), 수산종묘 방류사업(2억원) 등 14개 사업에 74억3천만원, 자율사업 부분으로는 뱀장어 첨단양식장시설사업(10억원), 다목적 인양기설치사업(4억원), 고밀도부표 보급사업(2억1천만원), 수산물산지가공시설사업(29억6천5백원) 등 10개 사업에 97억7천만원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내년도 해양수산사업은 친환경 수산물 유통시설확대와 청정 해양환경 조성으로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고 수산업의 발전을 이루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