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액티피오가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략솔루션 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데이비드 창 부사장은 “우리는 기존 업체와 경쟁을 하려는 게 아니다. 모든 고객들이 원하는 솔루션으로 시장을 혁신시키기 위해 선보인 것이다”며 “불과 3년도 되지 않은 벤처성 기업이지만,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피오는 지난해 11월 한국에 진출한 데이터 보호 및 가용성 스토리지(PAS) 솔루션 전문 업체다.
액티피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PAS 솔루션은 단 한본의 복제 데이터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기능 즉, 백업·리스토어, 재난복구, BC, CDP, 개발 및 테스트 등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관리 가상화 솔루션이다.
액티피오가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데이비드 창 부사장이 전략솔루션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데이비드 창 부사장은 “그동안 어떠한 IT 환경에서도 데이터는 원본 아니면, 복제본 등 두가지의 데이터만이 존재했다”며 “때문에 매번 데이터를 복제해 운용해야하는 현상이 당연시 됐지만 이번 ‘PAS 솔루션’으로 단 하나의 복제 데이터로 원하는 모든 기능 수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최근 IT관리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떠오르는 것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관리 및 운용이다. 그동안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실제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원본 데이터에서 복제해 사용하면서 데이터량은 급증했지만, 복제한 데이터 관리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때문에, 액티피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PAS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는 단 하나의 복제 데이터로 원하는 모든 기능 수행을 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 및 운용에 최적화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창 부사장은 “대부분 기업들이 백업 윈도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재난복구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예산 확보에 고민하고 있다”며 “또, 고객별로 각기 다른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면서 사업성을 유지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PAS 솔루션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액티피오는 오는 4월 한국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액티피오 지사장은 정형문 전 한국EMC 회장이 맡았다.
한국액티피오 정형문 사장은 “‘PAS’는 단 하나의 복제본만으로 복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모든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싱글 솔루션’이다”며 “흔히 기존의 포인트 솔루션과 비교하려 하지만, 시장에는 경쟁사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창 부사장은 “한국은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다”며 “IT인프라가 세계 최고인 나라에서 고객들이 액티피오 솔루션을 통해 업무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