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일 코스피지수는 유럽발 재정우려 등의 악재로 인해 기관 및 프로그램 매도세에 밀려 2010선으로 후퇴했으며, 코스닥지수 또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0.78% 하락한 539.74에 거래를 마쳤다.
장외주요종목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오름세로 마감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네트워크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보합 하루만에 반등하며 7만2250원(1.05%)으로 올라섰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SDS는 11만6250원으로 0.43% 조정을 받았으며, 삼성메디슨(4825원)과 세메스(17만1500원), 세크론(4만500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0.57% 추가 상승하며 4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으나, KDB생명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현대건설과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콜롬비아 하수처리장 공사를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은 4주만에 상승 전환하며 보합에서 벗어났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로지엠은 관망세가 지속됐으며, 현대카드는 2.22% 오른 1만1500원을 기록했다.
연이은 해외수주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SK건설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일대비 1000원 상승한 6만2500원(1.63%)으로 마감했으며, 포스코건설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는 지난해 2012억원(전년 대비 48.57%)의 매출과 80억원(전년 대비 23.90%)의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엠씨넥스는 1만4750원(3.51%)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이 했으며, 5일간 17.53% 급등세를 나타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2.11% 오른 7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제주항공 5350원, 시큐아이닷컴 1만3700원, LS전선 5만7350원, 엘피온 2025원, 피엔티 1만7750원 등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빛샘전자의 강세가 지속됐다. LED응용제품 및 광선로 부품 전문기업 빛샘전자는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공모주 청약에 대한 기대감 급증으로 단숨에 9000원(7.74%)선을 넘어섰다. 빛샘전자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21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진입한다.
AMOLED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전일에 이어 1.10% 추가 조정 받으며 2만2400원으로 밀려났다. 청구기업 덴티움은 이틀 연속 보합세를 보이며 1만4250원으로 마감했으며, 테스나는 1만235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