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1년도 지방 세정 운영 전반에 걸친 평가 결과 실적이 우수한 영암군 등 6개 시군을 시상하고 그동안의 지방세수 증대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2011년도 지방세정 평가 결과 영암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에 여수시.완도군이, 장려상에 광양시.보성군.장성군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금은 최우수 1천500만원, 우수 각각 1천만원, 장려 각각 700만원이다.
이는 일선 시군에서 지난 1년동안 지방세수 확충실적, 지방세 체납액 징수노력, 납세자 위주의 편익시책 추진 등 실질적으로 추진해온 지방세정분야 업무 추진에 대해 종합 평가한 것이다.
전남도의 2011년도 지방세 징수액(1월 말 현재)은 1조5천783억으로 전년(1조4천295억)보다 1천488억이 늘었고 징수율 또한 94.3%로 전년(93.2%)보다 1.1% 올랐다. 지방세 체납액 역시 834억원으로 전년(900억원)보다 66억원이 줄었다.
이는 남악 신도시 건축 및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여수지역 건축 활성화로 취득세 과세물건이 증가한데다 특히 일선 시군의 적극적 징수 노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배유례 전남도 세무회계과장은 “앞으로 지방세정 평가를 계속하되 올해부터는 사업비 시상 등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방세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