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5일 “겨울에 쉬고 있는 논에 녹비작물을 재배토록 유도하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직원 정례회와 실국장 토론회를 잇따라 갖고 “친환경농업의 성공적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겨울 휴경논에 해어리베치를 심는 것이 가장 좋고 자운영이나 유채를 같이 심는 것도 좋다”며 “이 경우 논에 질소비료를 따로 할 필요가 없어 자연순환농법이 가능하고 축산 사료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녹비작물 재배는 기온이 온화한 전남만이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벼 수확 후 모든 논에 재배해 전국 축산사료용 공급기지화 하고 땅심도 높여 자연순환농법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