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이강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 서구을 예비후보가 중앙당 경선자 선정에 이이를 제기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그는 “지난 2월 14일에 있었던 MBC KBS를 비롯한 지역 언론사 11개 합동여론조사 결과 1위를 하였음에도 당시 3, 4위를 하였던 후보들을 공천한 것에 대하여 저와 지역구민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4위를 기록한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를 한참 넘어 본인 지지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며 “이번 2배수 공천은 너무나 민심과 이반되는 공천 결과”라고 주장했다.
김이강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후보로서 특별한 하자가 없다한다면, 당연히 국민경선으로 시민들에게 평가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는다면 국민경선에 국민이 선택하고 싶은 후보를 빼고 경선을 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당내 70년대생 예비후보들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제가 참신함을 갖추고 있고 젊은 세대와 소통능력을 발휘하여 낮은 인지도를 극복해 가장 높은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컷오프됐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선정된 두 분의 후보자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면 깨끗이 승복하겠지만 정치신인으로서 별다른 이유 없이 중앙인맥이 없다는 이유로 배제된다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다른 지역구들처럼 3배수 공천지역으로 재심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