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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8일 초.중학교 진단평가 실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05 1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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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8일 도내 초등학교 427교 91,656명, 중학교 258교 45,326명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학년 초 학생들의 선수학습 능력과 교과별 부진영역을 조기에 파악하여, 신속하게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보충해 주기 위하여 시행되는 평가다.

평가 대상 학년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로 평가 과목은 초 2, 3학년은 국어(읽기, 쓰기)와 수학(셈하기), 초 4학년부터 중 2학년까지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개 과목이다.

평가 문항은 초등학교 2학년은 전남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문항을, 초등학교 3학년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문항(초등학교 1, 2학년 수준의 읽기, 쓰기, 셈하기)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는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개발한 문항으로 실시하는데, 평가문항은 도교육청에서 인쇄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은 진단평가 관련 단위학교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하여 도내 모든 학교가 진단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학교가 희망할 경우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문항으로도 진단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학습 진단평가 결과는 단위학교에서 학교교육계획과 교과별 연간 지도계획에 반영하여 학습부진 학생 지도계획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단위학교가 학습보조 인턴교사 등을 활용하여 교과별 학습 부진학생 보정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