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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리콜, 무슨 일이…

카이엔, 카이엔 디젤, 카이엔S 등 총 5종 약 10만대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3.05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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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투트가르트 포르쉐가 '카이엔'의 전조등 잠금장치 결함으로 인해 약 10만대의 차량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제작결함 리콜 대상은 2010년 3월8일부터 2012년 1월31일까지 생산된 카이엔, 카이엔 디젤, 카이엔 S 하이브리드, 카이엔 S, 카이엔 터보 등 5종이다.

카이엔의 전조등 잠금 방식은 슬라이드-인 체결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조등 장착 시 전조등 하우징을 차량 전면부에 밀어 넣고 보조 잠금 장치로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이번 리콜은 내부 품질 조사 후, 드물지만 탈거 후 부정확하게 잠긴 전조등의 모듈이 분리될 우려를 제기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세계적으로 대략 10만대가 대상이 될 것"이라며 "국내 차량의 오너들에게는 우편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리게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작업은 약 45분 소요되며 이 수리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