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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프랑스 UP사와 ‘노발락’ 국내 독점공급 계약

“전략적 제휴관계 통해 또 다른 기능성제품 도입할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3.05 13: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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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녹십자(006280)가 지난 2일 프랑스 United Pharmaceuticals(이하 UP)사와 프리미엄 맞춤형분유 ‘노발락’의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가 도입하는 ‘노발락’은 각 연령별 영아의 영양요구량에 맞춰 설계된 분유다. 또한 수유 시 나타나는 배앓이, 설사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아과 전문의에 의해 특수 설계됐다. 1단계와 2단계, AC, AD, AR, IT 등 총 6가지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좌)과 UP사 라파엘 버드게이(Raphael Berdegay) 전무가 지난 2일 ‘노발락’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노발락’은 UP사가 직접 운영하는 목장에서 원유를 집유해 유럽 HACCP과 ISO:9001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된다. 500가지 이상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출하되고 있다.
 
녹십자 OTC본부 김경조 상무는 “‘노발락’은 수유 시 다양한 문제를 겪는 아기를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맞춤형 분유”라며 “아기를 위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발락’만의 강점을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발락은 현재 온라인, 병원 및 약국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향후에는 대형할인점에도 입점될 계획이다. 

한편, 녹십자는 UP사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향후에는 ‘노발락’ 외의 또 다른 기능성제품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