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105560)이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에 금융기관 최초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사업에 2014년까지 참여하며, 참여기간 동안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도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배출권 가상거래공간(www.meets.or.kr)을 통해 사이버머니로 배출권 매도·매수 거래를 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이 같은 거래 사업을 통해, 2015년 시행 예정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준비함과 동시에 서울시와 유기적인 협력 하에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활동은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향후 강화될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이번 사업 참여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