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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차 전략공천 지역 13곳 어디?

1차 때 22곳 선정, 2차 13곳 이어 앞으로 14곳 정도 추가 될 것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3.05 12: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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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누리당은 5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전략공천 지역 13곳을 의결했다.

황영철 대변인에 따르면 전략공천 지역 13곳은 서울에 4곳으로, 성동갑·광진을·도봉갑·영등포갑이다. 이어 대구 5곳 중구남구·동구갑·서구·북구갑·달서갑이다.

대전은 서구을 1곳으로 결정했고, 경기는 수원을(권선지역), 파주갑 2곳으로 결정됐다. 이어 경북에 경주 1곳이다.

이와 관련 황 대변인은 “1차 때 22곳을 선정했고 2차로 오늘 13곳을 선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14곳 정도가 추가전략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지역에 대해서는 비대위 의결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지역과 관련된 것은 공천위원회에서 오늘 오후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일 오후 발표될 경선지역은 47곳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원회는 경선지역으로 선정한 47곳에 대해 3가지 의미부여를 했다.

먼저 우열의 차이가 별로 없어서 경선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곳을 선정했다.

이어 득표력이 있는 후보자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 이분들이 낙선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새누리당에서 공천된 후보자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의 득표력이 분산되지 않기 위해 경선을 실시하는 곳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열세지역인 경우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자들의 경쟁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황 대변인은 “오늘 새누리당은 47곳의 경선지역을 선정했기 때문에, 오늘서부터 경선절차가 진행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